-
목차
요즘 아이들에게 용돈은 단순히 좋아하는 물건을 구매하는 수단을 넘어,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준비와 소비습관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초등학교 때 저학년 때는 용돈 없이도 지나갈 수 있어도,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중학생, 고등학생은 용돈을 줘야 합니다. 그럼 중학생 고등학생에게 한 달 평균 얼마의 용돈이 적당할지 아래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.
중학생 1,2, 3학년 한 달 평균 용돈
23년 5월 하나은행 아이부자앱에서 조사한 중학생 한 달 평균 용돈은 다음과 같습니다. 중학생은 일주일에 보통 1만 원 내외이며, 교통비나 준비물 구매 비용은 제외한 것 같습니다.
[23년 하나은행 아이부자앱 조사]
- 중학교 1학년 : 3만 8천 원
- 중학교 2학년 : 4만 2천 원
- 중학교 3학년 : 4만 5천 원
중학생인 큰아들을 보면 주말에 친구들과 PC방, 편의점, 분식점을 가는데,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주일에 1만 원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. 편의점 가서 컵라면, 삼각김밥, 물 이렇게 사 먹어도 5천 원이 넘고, 분식점 떡볶이 튀김도 각 4천 원 정도 합니다. 제가 생각하는 중학생 용돈은 아래와 같습니다. 교통비와 식대는 비포함입니다.
- 중학교 1학년 : 4만 8천 원 (주: 1만 2천 원)
- 중학교 2학년 : 6만 원 (주: 1만 5천 원)
- 중학교 3학년 : 6만 8천 원(주: 1만 7천 원)
고등학생 1,2, 3학년 한 달 평균 용돈
고등학교 1,2, 3학년의 한 달 용돈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[23년 하나은행 아이부자앱 조사]
- 고등학교 1학년 : 5만 8천 원
- 고등학교 2학년 : 6만 6천 원
- 고등학교 3학년 : 7만 1천 원
고등학생들은 지출규모와 항목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제 개인적인 용돈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. 개인별 교통비, 식사 횟수 등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 고등학교 1학년 : 8만 원 (주:2만 원)
- 고등학교 2학년 : 10만 원(주: 2만 5천 원)
- 고등학교 3학년 : 14만 원(주 : 3만 5천 원)
중 고등학생 용돈은 어디에 가장 많이 쓸까 TOP3
1. 간식 (30%)
- 떡볶이, 튀김 등 분식
- 마라탕
- 탕후루
- 버블티, 과일스무디
- 컵라면
2. 쇼핑 (20%)
- 다이소
- 아트박스
- 무인문구점
- 팬시점
- 편의점
3. 놀이 (10%)
- 코인노래방
- PC방
- 볼링장
- 인생사진(포토부스)
- 뽑기 방
- 오락실
최근에는 용돈을 현금으로 주기보다는 퍼핀, 하나은행 아이부자앱, 토스, 카카오 등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해서 스스로 용돈 관리를 하고, 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. 유소년기에 부모에게 받은 경제교육이 성인이 돼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니 균형 잡힌 돈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.